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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this may seem a paradox, all exact science is dominated by the idea of approximation. When a man tells you that he knows the exact truth about anything, you are safe in inferring that he is an inexact man. - Russell, Bertrand
Econoim

Classic CD 정리

2008/01/14 00:31 | Posted by Econoim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면 비웃을 정도의 초라한 목록이지만, 음악은 어떻게 보면 내겐 사치이다. 도무지 다른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너바나의 음악을 틀어놓고 청소를 하는 정도? 그 외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 것도 힘들어하는 편이다. 청음이 되는 까닭에 머리로 계이름을 부르다보면 책을 읽는건지 음악을 듣는건지. 책을 보기 시작할 때야 음악을 틀어놓고 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내 꺼버린다. 다른 할 일도 많은데 시간을 내서 듣기란..

그렇지만 클래식 음악 드는 거 너무 좋다. 클래식에 대해선 거의 무지의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좋다. 이런 내게 남자친구님께서는 대부분의 학교에 하나씩은 있는 서양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은 들어도 절대 안아깝다고 하면서, 가끔 수업때 들었던 이야기들 - 지휘자의 특성에 따른 곡의 변화라던가, 같은 테마를 사용한 곡임에도 다른 느낌의 곡이라던가 - 을 해줄 땐 음, 정말 좋네...했지만.. 나의 경우 전공외에 교양을 비싼 등록금 내고 듣기란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안들었었다. 그리고 지금도 아깝지 않고. ㅋㅋ

근데 최근엔 노다메칸타빌레(만화책과 드라마 모두), 피아노의 숲이란 만화책을 보고 사고 싶은 클래식 CD가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점점 나도 하나씩 알아가면서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동안은 뭔가 생각난 게 있으면 이런 분야의 곡을 추천해 주세요! 해서 하나 둘 사온 거였지만 이젠 더 구체적으로 주문하고 싶어져서 ^^;; 적어본다. 사실은 오늘 가서 오보에 악기 들어간 CD 추천해 주세요 하려다 보니 이미 가지고 있는게 생각나서, 정리도 할 겸 이런 글을 한 번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클래식 관련 글을 쓸 정도로 많지도 않고 쪽팔린 글이지만 블로그에 쓸 글도 없고 추가로 정리도 할 겸..ㅋㅋ 게다가 대부분 추천해주세요! 해서 사왔을 뿐이지, 그 외에 아는 게 없어서 항상 더 찾아봐야지 했었는데..이제서야... ㅠㅠ 만화책 보다 보니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 왜 추천해 주셨는지 궁금해져서.. 더 알고 싶어서 정보를 몇 개 좀 찾아보았다.

근데... 궁금한 것은... 한 번 CD를 사면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오래 듣는 편이다. 근데 그렇게 수백번 듣는데도 외우지를 못한다. 이거 들었던 곡인데.. 할 뿐이다. 제목을 안보고 그냥 무의식중에... 집중하지 않고 음표만 따라가면서 흘려듣기 때문인가? 우엉 ㅠㅠ

글을 좀 찾다가..............................그 앨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적어진 글들을 .... (보통 이 분야는 이러한데, 이 작곡가는 이러한데, 이 음반은 이러하다 식의 -_-;;; ) 내가 못찾는건가 아니면 그런 글들을 발견하기 힘든 건가? -_-;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역시역시..이러니 클래식이 어렵다고 하지 ㅠㅠ 도대체 내가 원하는 정보 하나 찾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암튼 내가 산 음반과 같은 연주가의 다른 음반은 분명히 다를 텐데 그런 비교 설명도 잘 못찾겠고, 이게 무슨 버전인지 그런 것도 못찾겠고... 어쨌든 그런 글들..을 찾아서 링크해놓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도저히 못찾겠다. 일단 판매 사이트라도 링크해놓자. 다음에 시간 날 때 추가로 업뎃하고... 몇 개 없는 CD가 이렇게 많게 느껴질 줄이야 -_-;;

아 CD를 추천해 주시는 분은 코엑스에 에반레코드에 클래식 부분에 계시는 여자 분이신데 (남자분이 권해주신 건 좀 별로였고), 오래 계셨고 (첨 만난게 언제였더라.. 이제 내 얼굴도 아시는데.. ).. 음악을 전공하신 것 같았다. 권해주신 거 하나같이 후회없이...너무 다 좋아요 ㅠㅠ  ~♡

글렌굴드.. 바흐의 입문은 다들 이 분으로 시작하시는듯.. 나도 그랬고 ^^;; 바흐 인벤션을 피아노로 치다가 직접 이 곡을 친 분의 음악을 듣고 싶었다. 막상 CD로 들어보니 내가 엉뚱한 곡을 치고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ㅋㅋㅋ 인벤션과 함께 직원분이 추천해 주셔서 산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 두개의 CD는 내가 제일 아끼는 CD 들이고, 정말 케이스가 쪼개지고 종이가 너덜너덜해질때까지...듣고 있다.
http://classics.co.kr/albumView.php?cate_code=ASOLO&code=3224
http://classics.co.kr/albumView.php?cate_code=ASOLO&code=2708

바이올린...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http://musiclov.biz/shop/shopdetail.html?brandcode=018005000576&search=grumiaux&sort=

체헤트마이어의 바이올린..
http://www.cnlmusic.com/kor/ck_item.htm?code=album_info&no=4295&start=105&keyword=&choice=&n=2351&cate1=Classic

음.. 베토벤 교향곡 추천해 주세요..했더니 베토벤 하면 아쉬케나지 아니면 누구누구지..하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아쉬케나지 음반을 사버려서 다른 유명한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사놓고 길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자주 들리기도 하고...정작 mp3로 리핑을 해놓지 않았더니 한두번밖에 듣지 않은 CD인듯 -_-;; 이런 CD가 있는지도 지금 알았다. ㅋㅋㅋ .. 지금 얼른 리핑해놓고 이번주에... 출근할 때 들어야겠다. ^^
http://www.arkivmusic.com/classical/album.jsp?album_id=2568

라흐마니노프.. 이거 역시 워낙 유명해서...이건 워낙 많은 영화와 만화 (그래봤자 내가 본 건 몇 개 안되지만)에서 나온 거 보면, 정말 어떤 동경의 대상이나 경지와 같은 음악인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도 정말 너무 좋아하는 음악이고...오호...카라얀이 지휘하는 동영상도 찾았다. 오늘 에반에서 가져온 그라모폰...표지만 봤는데 카라얀 탄생 100주기인것 같던데...완전 기념.
http://www.angelrecords.com/detail.asp?UPCCode=724358577921
http://en.wikipedia.org/wiki/Piano_Concerto_No._2_(Rachmaninoff)
http://en.wikipedia.org/wiki/Piano_Concerto_No._3_(Rachmaninoff)
http://www.youtube.com/watch?v=5ZRbko3UsnQ
http://www.youtube.com/watch?v=Pmm6p9jjwbM
http://www.classical.net/music/comp.lst/works/rachman/pc3.html

역시 너무 유명한 파블로 카잘스의 바흐 무반주 첼로.. 이 음악을 듣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게 정말 첼로 하나로 연주한 것인가? 였던 생각. 하나의 악기가 아닌 줄 알았다...내가 가지고 있는 건 재녹음 된 건가?
http://www.amazon.com/Great-Recordings-Century-Beethoven-Archduke/dp/B00000K4FL/ref=pd_sim_m_img_5.
http://www.codingstar.net/tts/113
update(2008.3.1 매일경제): 이 곡은 파블로카잘스가 96세에 삶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이 곡을 매일 연습했다고 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 곡을 완벽하게 연주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없었다"고 했다고.. 난해하지만 첼로의 기본이기 때문에 첼리스트가 반드시 넘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지난해 타계한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 음반 또한 역작인데, 그가 일생동안 자신이 원하는 음향을 갖춘 장소를 찾아다니다 60세가 되던 1991년 플아스 베즐레이의 바실리크 세인트 마들렌 성당에서 역사에 남을 녹음을 남겼다고 한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1720년 궁정악단 연주자였던 크리스티안 페르디난트 아벨을 위해 쓰여졌으며, 바흐의 후손들이 방치해 150여 년간 잠들어있다가 13세의 파블로 카잘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스테판 밀렌코비치(?)의 파가니니 리사이틀. 이것도 거짓말 안보태고 수백번 넘게 들은 곡. 왜 음반 설명은 많지가 않은걸까? 그나마.. 음악을 올려놓은 곳이 있어서 링크함.
http://jsksoft.tistory.com/748

역시나 유명한 이무지치의 오보에 협주곡. 뭐 워낙 CD가 없는데 다 추천해 주세요 해서 산거니 다 유명한 거일 수밖에 ㅋㅋㅋ 오보에란 악기를 처음 만난 건 중학교 때 숙제로 무슨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그런 곳에 가서 하나씩 악기 소리를 들려주는데 너무 예뻐서 반했던 기억이 난다. 오보에랑 바순. 그 때 완전 반한 악기인데, 그게 생각나서 추천해 달라고 해서 얻게 된 음반. 오보에를 오케스트라를 차지하는 한 악기가 아니라 선율을 이끌어 내는 한 악기로 위상을 높여 놓은 게 이무지치라고 들은 거 같은데 확실치 않음. 알고보니 이 음반도 오보에...사이에서는 유명한 음반인 것 같다. 역시나 음악을 링크.
http://kr.blog.yahoo.com/aries21usa/3448.html

말러의 천인의 교향곡. 노다메에 나와서 적어두었다가 오늘 산 거.. 이제 들어봐야지 모.. ㅋㅋ
http://tvbox.co.kr/movie/278925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12개 변주곡이 들어간 안드레아스 쉬프의 CD.. 역시 오늘 산 건데 작은 별 변주곡만 계속 듣고 있다. 이 곡이 모차르트 곡인줄은 제작년에 간 어떤 음악회에서 처음 알았다. -_-; 메네스 음대 졸업생이 하는 음악회였는데 매년 여는 것 같았는데..그 다음해에도 가려다가 못찾았다. 내가 갔었을 때는 모차르트가 주제였었고, 약간의 수준있는 설명이 보태져 너무 좋았다. 담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  원래 제목은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이네? ... 암튼 좋아요 :)
http://www.paxmusic.co.kr/preview/m_preview.html?mod=C&record_id=3100550

하이든
http://www.hificlub.co.kr/web/shop/prod_view.asp?sale_code=4518

리코더 협주곡...리코더 소리가 정말 예쁘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고등학교 음악시간이었다. 중학교 땐 리코더 실기시험이 그렇게 싫었는데... 그렇게 예쁜 줄 알았으면 실기시험 준비도 훨씬 열심히 했었을 것이다... 갑자기 그 때가 생각나서 리코더 소리가 좋은 CD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얻은 음반.
http://www.hottracks.co.kr/Hottracks?app=ttop.shop.user.music.ProdDetailGApp&c=1&nr=2342713

몇 개 더 있는데 귀찮기도 하고... 정통 클래식이 아닌 발레, 오페라, 크로스오버같은 거라.. 이 정도에서 마무리.

그리고...
검색하면서 알게된 몇 군데 좋은 링크들..
http://www.classical.net/
http://www.arkivmusic.com/classical/main.jsp;jsessionid=A042CCC397E41DD31717DE6E3EAA5211
http://muse.tistory.com/
파블로 카잘스 관련... http://www.chron.co.kr/casals/index.html
클래식채널... http://www.opus9.com/
그라모폰이 선정한 클래식 음반 100선. http://windshoes.new21.org/classic-info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