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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this may seem a paradox, all exact science is dominated by the idea of approximation. When a man tells you that he knows the exact truth about anything, you are safe in inferring that he is an inexact man. - Russell, Bert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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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관한 책을 한 권 더 읽고 함께 포스팅 하려고 했으나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그냥 포스팅 -_-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팝콘북스

뜻밖에? 완전 횡재한 책이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교육서이기도 하지만(교육서를 표방?하고 있지만),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 '인간관계/의사소통의 기술'이라고 제목을 바꿔도 될 정도로 자기계발서에 가깝기도 하다. 실제로 책을 권해주신 H박사님께서 그렇게 읽으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완전 그렇다! ^^;

"누군가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라거나 '능력이 없다'라고 인지하는 순간, '반응'이란 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반응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대부분 사랑받지 못한다거나 능력이 없다는 결론에 주목하지만,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집중을 하면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이와의 대화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이 아닌 아이 자체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

구체적으로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의 행동유형(투사, 내사, 거리두기, 공생결합)을 분류해 이해가 쏙쏙 되게 만든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재미도 있었고.

줄을 그어놓은 곳은 엄청 많지만, 몇 문장만 옮겨 적어 놓는다...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게 내가 책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메모해 놓은 것+내 생각을 메모해 놓은 것 같다.

- 상대방에게 조언을 하는 현명한 방법은 상대방이 먼저 요구하지 않는 이상 절대 조언하지 않는 것이다.
- 선호는 드러내되, 판단은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 안티가 없는 사람을 존경하지만, 그런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나의 어떤 측면은 자존감이 너무 높지만, 나의 어떤 측면은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다. 성격과 역할의 분화에 대해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세상에서 유일한 나를 위한 선언문 (p173)
고유한 나의 존재에 한없이 경이로움을 느낀다.
나는, 이 우주에서 이전에도 이후에도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 오로지 단 한 번 존재하는 현상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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